'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 앞으로가 기대되는 이유

입력 2015-05-07 08:35   수정 2015-05-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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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진이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서현진은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 백수지 역을 맡아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푼수 같은 백수지가 서현진의 풍부한 표정 연기로 인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재탄생한 가운데, 그녀의 놀라운 소화력이 주목을 받으며 과거 캐릭터가 재조명되고 있다.

서현진은 드라마 ‘절정’, ‘신들의 만찬’, ‘오자룡이 간다’, ‘제왕의 딸, 수백향’ 등 사극과 시대극, 현대극을 두루 섭렵하며 연기 내공을 차곡차곡 쌓아왔으며, 악녀부터 참한 부잣집 딸, 주체적인 신여성, 러블리한 세자빈까지 맡은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깨끗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지닌 서현진이 연기 변신을 꾀한 작품은 ‘제왕의 딸, 수백향’.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꼽을 만큼 다채로운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더니,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식샤를 합시다2’에서는 물오른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꽉 잡고 있다.

극중 서현진은 복스러운 먹방을 선보이며 ‘침샘자극녀’로 불리는가 하면, 최근 짝사랑의 아픔을 담아낸 취중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보호본능을 일으켰다. 특히 사소한 부분에서도 느껴지는 서현진만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캐릭터를 200% 살려내고 있는 것.

이처럼 서현진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서현진의 재발견’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그녀의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되는 바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취중 오열 장면에서 “취-취- 이것은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야”라고 말한 대사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이상우(권율 분)의 백허그를 받고 “감사합니다”라며 좋아하는 장면은 모두 서현진의 애드리브로 탄생했다. 서현진의 깨알 같은 애드리브로 캐릭터의 매력이 배가 되고, 현장 분위기도 덩달아 즐거워진다. 서현진의 빈틈없는 캐릭터 소화력이 놀라울 따름이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평균 시청률이 3%에 육박하며 tvN 월화극의 역사를 새로 쓴 ‘식샤를 합시다2’는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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