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서현철 "제화회사 관두고 기도원 갈 뻔 했다"

입력 2015-05-07 10:30  

`라디오스타` 서현철 "제화회사 관두고 기도원 갈 뻔 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서현철이 남다른 반전 이력을 공개해 화제다.


6일 방송된 MBC`라디오스타-황금어장`(이하 라디오스타)는 `두 얼굴의 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정웅인, 최원영, 서현철, 장현승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현철은 "국어국문과 출신이다"라며 "연극은 31살에 시작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했다. 이어 서현철은 "그 전에 무슨 일을 했냐"는 질문에 "K제화 사업부 영업팀에 있었다"고 독특한 이력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연극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서현철은 "매일 출퇴근 하는데 이게 아닌 것 같아 다른 일을 찾다 국립극장 문화학교를 발견했다. 한 번 다녀보고 아니면 직장 다니자 했는데 토요일마다 했다가 사표내고 연극으로 전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현철은 "집에서는 뭔가 씌지 않고선 그럴 리 없다며 기도원 보내야 된다고 했었다. `분명 쟤 의지가 아닐거다`라고 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사진=`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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