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 남태희 무차별 폭행)
`남태희 무차별 폭행` 남태희(24, 레퀴야)가 상대팀 선수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7일(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15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남태희가 속한 레퀴야 SC는 알 나스르를 상대로 3대 1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남태희는 1골, 1도움, 1페널티 킥 유도로 크게 활약했다.
남태희의 레퀴야 SC는 이날 경기에서 이겨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알 나스르 미디필더인 파비안 에스토야노프는 락커룸으로 향하는 남태희의 얼굴을 차는 등 갑작스런 폭행을 가했다.
주먹으로 남태희의 얼굴을 치면서 달려들자 주변 관계자들이 깜짝 놀라 말리는 장면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무방비 상태로 당한 남태희는 잠시 후 고통스러운듯 얼굴을 부여잡으며 고개를 숙였다.
남태희는 이날 경기 내내 맹활약하며 상대 수비를 힘들게 했다. 에스토야노프의 행동은 이에 대한 분풀이로 보인다.
[영상] 남태희 폭행 영상 (출처: 유투브) https://youtu.be/r6JChwQNt_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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