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외식 시장 1조원 돌파, 아침 매출 잡는 '카페아이엠티'

대한민국 성인 3명 중 1명은 저녁 식사를 밖에서 해결하고 있으며 아침에도 외식을 하는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주세영 교수팀은 지난 1998년부터 2012년까지의 국민 건강 영양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19세 이상 성인 5만 5,718명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결과에 따르면 아침 외식 비율은 1998년 7.3%에서 2012년에는 13.7%로 증가했다. 10명 중 1명이 아침 외식을 하며 아침 대용식 시장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한다.

카페아이엠티는 이 같은 아침 외식족 증가세에 발맞춰 아침 매출을 겨냥한 모닝세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수제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세트가 3,500원부터 시작한다.

카페아이엠티 메뉴 개발자는 "인스턴트 음식들로 대충 아침을 해결하는 사람이 많다. 저렴한 가격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재료로 당일 제조해 판매한다는 원칙을 고수, 저렴한 가격으로도 신선한 아침을 제공해 고객 건강까지 챙길 수 있게 하는 것이 모닝세트 출시의 목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카페아이엠티 또다른 관계자는 "카페아이엠티의 이러한 건강 정책은 실제 카페아이엠티 아침 매출을 상승시켜 전반적인 매출까지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