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5일 한·베트남 FTA 정식 서명으로 연내 발효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호치민지점이 양국간 경제교류의 가교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호치민지점 개점을 계기로 그룹의 중장기 글로벌전략인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잇는 ‘아시안 비즈니스 벨트’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1999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진출하여 16년째 활발히 영업중인 외환은행 하노이지점과의 협업을 통해 베트남 남북 양대 주요 도시간 영업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날 호치민시의 ‘인터컨티넨탈 아시아나 사이공 호텔’ 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김병호 하나은행장과 베트남 중앙은행, 호치민 총영사관, 호치민 한인회, 호치민 한인상공인연합회의 주요 관계자 및 현지 진출 주요 기업 법인장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병호 하나은행장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의 현지 기업과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 모두에게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