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강소라, 6시간 동안 물벼락 촬영 '근육통으로 탈진'

입력 2015-05-07 11:20  

`맨도롱 또똣` 강소라, 6시간 동안 물벼락 촬영 `근육통으로 탈진`



`맨도롱 또똣`에 출연하는 배우 강소라가 혹독한 `제주도 신고식`을 치렀다.





7일 MBC 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 의류회사 직원 이정주 역을 맡은 강소라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강소라는 `맨도롱 또똣`에서 의류회사 직원 이정주 역을 맡아, 제주도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 오너 쉐프 백건우 역의 유연석과 첫 커플 호흡을 맞추며 신선한 `제주도 로맨스`를 그려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소라가 무지막지하게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사력을 다해 지붕에서 고군분투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노란 우비를 입은 강소라는 어두운 밤 악천후를 뚫고 어느 슬레이트 지붕에 올라, 떨어지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며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다. 제주도에 갓 정착한 강소라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당 장면을 위해 강소라는 발밑에 박힌 못 하나로 몸을 지탱하면서 온 힘을 다해 지붕 위에서 견뎌야 했다. 강소라는 밑에서 노심초사 지켜보는 스태프들에게 괜찮다고 의연한 미소까지 보이며 거듭되는 재촬영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한 투혼을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강소라는 강철 멘탈로 무장한 믿음직한 여배우"라며 "어떤 상황에서 무슨 촬영을 하든 늘 최선을 다해 최고의 장면을 만들어내 현장에 있는 박홍균PD와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화병 난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 이야기라는 색다른 발상에서 시작한 통통 튀는 스토리로 올 봄과 여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앵그리 맘` 후속으로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사진=본 팩토리)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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