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홍선의 스마트에너지] 석유-신재생에너지 간 주도권 경쟁···투자 전략은?

입력 2015-05-0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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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스마트 에너지
출연: 차홍선 케미칼에너지투자자문 대표


에너지 업종을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업종이 됐지만 모든 국가에서 에너지를 쟁탈하기 위해 투자를 하고 있다. 미국의 석유 업종 대표 기업의 23년간 주가 추이를 보면 약 500% 주가가 상승했다. 석유를 생산하는 기업에 23년간 꾸준히 투자했다면 500%의 수익이 발생했을 것이다. 따라서 에너지 장기 투자는 의미가 있었다.

주가보다는 해당 회사가 생산하고 소비하는 제품 판매량의 장기 추이를 주목해야 한다. 1965년부터 2011년까지 약 40년간의 석유소비 추이를 보면 유가가 올라가면서 석유 수요가 감소하는 위기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이렇게 석유 소비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이라면 장기적으로 해당 기업과 동행했을 경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현재 낮은 가격을 만드는 전통 에너지와 유럽이 밀어주고 있는 친환경이 겨루고 있어 불확실성의 국면이다. 전기자동차는 높은 가격, 충전소 부족, 거리가 짧다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따라서 3년에서 5년 정도는 혼돈의 시대기 때문에 유가가 많이 상승하기는 어렵다. 전 세계가 차세대 에너지를 고르는 선택의 단계에 들어온 것으로 판단된다.

1992년부터 1994년까지 미국의 금리는 3%에서 6%로 상승했는데 당시 미국 석유 업종의 주가와 유가는 최저치로 떨어졌었다. 또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금리는 1%에서 5%까지 상승했는데 2008년에 미국발 금융위기가 발생했었다. 미국 금리는 3~3.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추이를 보면 15번 정도 인상했는데 약 7번 정도 상승하면 이머징 국가에서 자금이 유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석유, 에너지 업종도 충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에너지는 낮은 가격과 친환경 두 가지를 만족해서 선택을 받아야 향후 약 40년의 에너지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에너지를 선택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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