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롯데측의 보완사항에 대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었는데 특별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엄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2롯데월드 전문가 자문회의.
자문위원들은 제2롯데월드 수족관·영화관의 사용제한과 공연장의 공사 중단 조치 해제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명하지 않았습니다.
롯데측의 안전 보완조치에 대해서도 대체로 수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28일과 30일 현장점검을 진행한 전문가들은 롯데 측의 안전관리 절차, 인력 배치 등 보완 내용을 다시 한 번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자문단은 최종 점검 내용을 박원순 시장에게 전달했고, 서울시는 입장을 정리해 8일 오전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앞서 박원순 시장은 지난달 28일 언론사 경제부장단 오찬간담회에서 "안전만 확인되면 영업을 재개하게 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임시개장 후 6개월 중 5개월 가까이 문이 닫혀있는 제2롯데월드의 수족관과 영화관.
이번에는 다시 문을 열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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