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사연이 김종환과의 작업에 대해 털어놨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0507/B20150507174605903.jpg)
7일 노사연은 서울 강남구 M콘서트홀에서 신곡 `바램`과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노사연은 "노래를 자주 발표하는 부분은 없는데 항상 김종환 씨의 `사랑을 위하여`를 들었을 때 멜로디가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 이후에 10년 넘게 얼굴을 보면 `종환아 곡 하나 부르고 싶다`고 말한 것을 어느 날 곡이 다 됐다고 했다. 기대가 돼서 기쁜 마음에 김종환을 만났다"고 함께 작업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종환은 "10년 정도 전에 부탁했지만 음악을 만들려면 하루에도 3~4곡을 만들 수 있다"며 "하지만 그것은 음악을 찍어내는 것이다. 노사연이란 가수의 이미지와 색깔, 그동안 살아온 삶의 배경을 파악하는데 오래 걸렸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노사연이란 분에게 이런 노래를 드린 것도 큰 행운이다"라고 밝혔다.
노사연은 두 신곡을 비롯해서 애창곡 7곡을 더한 9집 음반을 발매했다. 노사연과 김종환이 듀엣으로 노래한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가 인기를 얻고있다. 노사연 측은 "지난해 디지털 싱글 음원을 발표했지만 연말 연초 정신 없이 돌아가는 스케줄과 방송 환경으로 인해 홍보 시기를 미루던 중 최근 팬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공식 인사를 드리는 것"이라고 전했다.(사진= 에이엠지글로벌)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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