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보여' 에일리 "실력자 탐색? 김범수처럼 생긴 사람 찾겠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에일리 "실력자 탐색? 김범수처럼 생긴 사람 찾겠다"

가수 에일리가 얼굴만 보고 노래 실력자를 구분해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될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10회에 출격하는 에일리가 “김범수처럼 생긴 사람을 찾겠다”고 자신 있게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추리쇼다. 이날 방송에서 에일리는 실력자와 최종 듀엣무대를 향해, 실력자인 척 하는 음치와 진짜 실력자들로 구성된 미스터리 싱어들 사이에서 진짜 실력자를 찾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친다.

특히 최근 녹화장에서 에일리는 본격적인 음치 수색에 나서기 전 깜찍 당당한 각오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MC 김범수가 “어떤 프로그램인지는 얘기는 좀 들었느냐. 알고 있겠지만 가수들의 무덤”이라며 “마지막 합동 공연을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겠느냐”고 웃픈 질문을 던졌고, 이에 에일리는 “긴장 반 기대 반이지만 자신 있다”며 “김범수처럼 생긴 사람을 찾으면 되지 않겠느냐”고 재치 있게 반문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음치 수색에 나선 에일리가 최후의 1인에 실력자를 선발하며 성공적인 합동 무대를 가질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 Mnet,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