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지난 1분기 매출액 1조 3천여억 원, 영업이익 39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7.1%, 21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 평균인 165억 원으로 크게 상회했다"며 "편의점 점포수가 증가하고, 재고평가차익이 원가 차감으로 반영돼 실적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KB투자증권은 GS리테일의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15.5% 증가한 5조 7천327억 원, 영업이익은 31.5% 늘어난 1천884억 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양 연구원은 "GS리테일은 올해 편의점 점포수가 5.6% 늘고, 적극적인 점포 구조조정 효과로 점포당 매출액은 14%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담뱃값 인상에 따른 수요감소 영향도 하반기로 갈수록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양 연구원은 "담뱃값 인상에 따른 단기 실적 호재와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높은 상품 비중의 확대 등으로 양호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면서 "다만, 파르나스호텔 과 관련한 부문은 추후 인수 확정시 실적에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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