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후원 연극 ‘너무 아픈 사랑은’…“성공적 마무리”

입력 2015-05-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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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치악무대의 연극 ‘너무 아픈 사랑은’이 성료했다.

작품은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15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다. 이번 공연은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 중앙청소년문화의집 무대에 올랐다. 지역 공연으로는 드물게 한 달 간의 장기공연으로 관객을 만났다.

극단 치악무대의 장기공연 프로젝트는 2013년 연극 ‘남편이 냉장고에 들어갔어요’로 시작됐다. 관객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극단 관계자는 지역에서 쉽지 않은 장기공연을 하는 이유에 대해 “장기 공연을 하는 연극은 횟수를 거듭할수록 작품이 업그레이드되는 큰 장점이 있다”라며 “매회 공연 후 문제점을 보완하고 수정하며 연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배우들의 연기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기공연을 통해 건전한 소극장 연극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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