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엽이 자신의 인생에 찾아왔던 암흑기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진행된 JTBC `마녀사냥` 녹화에는 가수 이상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녹화 당시 이상민이 등장하자 신동엽은 "우리 상민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 모두 사업실패라는 힘든 시간을 겪었기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신동엽은 이상민을 향해 "원래부터 잘 아는 사이다"며 "사건사고에 대한 위기대처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상민은 "힘들었던 시절 `지금이 바닥일까? 아니면 더 바닥이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이상민의 말에 신동엽은 "끝이 보이는 터널일거란 생각을 하며 걸었는데 가도가도 끝이 보이지 않더라. 혹시 끝이 보이지 않는 동굴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당시의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이상민이 출연하는 `마녀사냥`은 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사진=JTBC)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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