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설` 논란에 휩싸인 그룹 엑소의 타오가 미국으로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중국 언론매체 왕이위러는 "7일 베이징 수도공항 탑승객 대합실에서 타오를 포착 했으며 이날 타오가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타오는 부상치료와 재활훈련 그리고 학업을 위해 지인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탈퇴설이 제기 된 후 어떠한 입장표명도 없이 타오가 미국행을 선택했다며 탈퇴논란은 여전히 미궁 속에 빠져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타오의 싸인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타오의 싸인에는 과거 등장했던 `EXO`라는 문구가 빠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5일 타오는 자신의 웨이보 프로필에 `EXO-TAO`라는 문구를 `Z.TAO`로 바꾼 바 있다.
또한 최근 타오의 부친은 지난달 22일 자신의 웨이보(SNS)를 통해 타오의 건강과 개인 발전 문제등을 이유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엑소 탈퇴를 요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일 타오가 베이징 생일파티를 개최,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탈퇴설`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사진=타오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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