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1분기 2천억원대 당기순손실‥듀폰 소송 여파

권영훈 기자

입력 2015-05-08 13:35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분기 매출액이 1조 2,00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8.6%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695억원으로 3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 듀폰과 아라미드 소송 합의비용을 반영해 1분기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2,933억원을, 당기순손실 2,4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적자는 소송합의에 따른 회계 반영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 증가와 영외손실요인 대폭 축소로 세전 및 순이익에서도 큰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코오롱인터스트리는 "자동차소재 실적증가, 석유수지 증설, 필름 회복 등 주요 사업의 고른 이익 성장을 바탕으로 원료가 안정, 환율상승 등 우호적인 대외환경이 더해져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해 6월 완공된 석유수지 3만톤 증설분이 현재 100% 생산 및 판매상황을 유지하고 있고 페놀수지 및 에폭시수지의 가동률도 향상돼 화학부문이 올해 이익 증가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1일 아라미드 민사소송 및 형사소송에 대한 종료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아라미드 생산에 대한 모든 법적 다툼을 마무리 짓고 세계시장을 무대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아라미드에 대한 생산 및 판매에 주력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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