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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남녀 화법차이, `싸움과 화해의 기술` 성별에 따라 다르다?
SNS 남녀 화법차이가 화제인 가운데, 남녀의 다른 `싸움과 화해의 기술`에도 관심이 모인다.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1332명을 대상으로 `싸움과 화해의 기술`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툼 발생 시 남녀 대처법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 눈길을 모았다.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남녀 직장인들은 주변인과의 심리적 마찰이나 다툼 발생 시 대상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
`다툼 발생 시 감정적으로 울음이나 화, 분노 등을 표출하는 대상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여성들은 `배우자 또는 애인`이라고 답한 사람이 38.5%로 가장 많았다.
이에 반해 남성 직장인들은 `친구`를 29.6%ㅀ 가장 많이 택했다.
특히 애인 및 배우자와의 다툼 시에는 여성들은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남성들은 자리를 회피하거나 침묵하는 것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으로 드러나 명백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지난 7일 박선우 계명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현대문법연구`에 게재한 논문 `SNS 모바일 텍스트의 언어학적 양성`에 따르면 여성이 이모티콘이나 문장부호와 같은 비언어적, 시각적 기호를 더 많이 쓴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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