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 루머유포자 ‘잡고보니…미성년자’

입력 2015-05-0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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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수 루머유포자 ‘잡고보니…미성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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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수 루머유포자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러블리즈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입장을 통해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씨 인터넷상 루머 수사 결과 검찰은 피고소인 A씨와 미성년자 B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각각 벌금형 구약식 기소 및 소년 보호사건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이번 수사 결과로 사건의 종지부를 찍게 된 바, 울림은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누리꾼은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SNS를 통해 서지수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한 누리꾼은 서지수가 동성애자이며 자신과의 성관계 장면을 찍은 영상을 직장에 퍼트려 회사를 그만두고 자살까지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자신 외에도 피해자가 있다며 내용을 덧붙이기도 했다.

자신을 또 다른 피해자라고 밝힌 누리꾼은 서지수와 자신이 연인 사이였고, 성관계시 늘 서지수가 사진 촬영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자신과 서지수의 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서지수가 개인적으로 보내줬다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서지수의 목소리로 들리는 음성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녹음 파일에는 각종 욕설과 음담패설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그는 서지수가 자신의 알몸 사진을 유포하고 유명 연예인의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서지수 소속사는 서울 마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며 선처와 합의가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경찰 조사를 통해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고 서지수의 심리가 안정이 된 후 러블리즈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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