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캠퍼스 서울 개관…구글 8억원 인수 거절 '현재 자산은?'

입력 2015-05-09 01:53   수정 2015-05-09 01:59

▲구글 캠퍼스 서울 개관…구글 8억원 인수 거절 `현재 자산은?`(사진=SBS)


구글 캠퍼스 서울 개관…구글 8억원 인수 거절 `현재 자산은?`

`구글 캠퍼스 서울 개관`

구글 캠퍼스 서울 캠퍼스 개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8억원에 구글 인수 거절 소식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20일 "이것이 사상 최악의 실수 10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역사적 실수들을 간추렸다.

이중 눈길을 끄는 부분은 `8억원에 구글 인수 거절` 소식이다.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지난 1999년 `익사이트`의 최고경영자(CEO) 조지 벨에게 자신들이 만든 검색엔진을 약 100만달러(10억 8000만 원)에 구입하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벨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구글 측은 가격을 75만달러(8억 1000만 원)까지 낮췄지만, 벨은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현재 가치는 3650억달러(395조 원)로 뛰어 올랐다.

한편,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59)이 "(현재의) 인터넷이 사라지고 더 진보할 것"이라고 발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릭 슈미트 회장은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 경제 포럼서 인터넷 미래에 관한 질문에 “간단하게 답변하겠다. 인터넷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에 대해 슈미트 회장은 “현재의 인터넷은 일상적인 물체가 됐다. 또 서비스의 일부가 되면서 마치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덧붙여 슈미트 회장은 “수많은 IP 주소와 기기, 센서 등이 당신과 상호작용을 하면서도 감지조차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인터넷 접속은 당신 존재의 일부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사람이 방에 들어가면 방에 있는 모든 물건이 인간과 상호작용해 승인을 받아 작동하는 ‘동적인 존재’가 된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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