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할배 최지우, "소주의 맛에 눈 떴어요"

입력 2015-05-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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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할배 최지우, "소주의 맛에 눈 떴어요"

배우 최지우가 소주 사랑을 언급해 화제다.

9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마지막회에서는 나영석PD의 입을 빌어 최지우가 그리스 배낭여행을 통해 주량이 늘었다는 이야기가 공개됐다.

최지우는 여행 초반에 "제가 사실 독한 술을 잘 못 마신다"고 고백했다. 이런 최지우가 할배들과의 9박 10일 만남 동안 확 바뀌었다. 소주의 맛에 눈을 뜨고 나중엔 술자리를 마련하기까지 했다.

나영석 PD는 "최지우가 지금 알콜에 빠졌다는 소문이 있다"고 놀리자 최지우는 "내가 미쳤나 보다"고 웃었다. 이어 최지우는 "밤마다 너무 좋아. 재밌어. 밤마다 선생님들과 한잔 하는 것이 너무 좋다"고 귀엽게 푸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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