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봉태규와 사진작가 하시시박이 9일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OSEN은 봉태규와 하시시박이 9일 서울의 한 야외 카페에서 지인들만 초대해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당초 두 사람은 10월에 결혼식을 올리려했지만 봉태규의 드라마 출연이 연기되면서 일정을 조정해 9일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을 올린 봉태규와 하시시박은 서울 성북동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또한 봉태규와 하시시박은 현재 임신 8주차로, 예비 부모가 됐다. 두 사람 측근은 "결혼 준비 중 임신 사실을 알았다. 초기라 조심스럽지만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봉태규와 하시시박은 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서로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며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1년생인 봉태규는 2002년 영화 `눈물`로 데뷔, 이후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1983년생인 하시시박은 다양한 화보, 전시 활동 등을 벌이며 주목받고 있는 사진작가 겸 미디어 아티스트다.(사진=MAPS)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