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손보업계 최초 미얀마 보험시장 진출

홍헌표 기자

입력 2015-05-11 10:57   수정 2015-05-11 11:11


동부화재가 오늘(11일) 미얀마 양곤 소재 샹그릴 라 호텔에서 김정남 사장, 마웅 마웅 테인 재무부 차관, 이백순 대사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곤 주재사무소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미얀마 국민과 보험시장을 이해하고 미얀마에 필요한 보험서비스를 조사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한국 손해보험사를 대표해 양국의 손보사간 이해를 높여줄 수 있는 가교 역할도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동부화재는 지난해 12월 미얀마 정부로부터 양곤 주재사무소 개소에 대한 인가를 획득했고 앞으로는 미얀마 보험시장에 대한 조사 및 현지 영업 노하우 습득에 주력해 현지 법인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동부화재가 진출한 미얀마는 인도차이나반도에 있는 국가로써 최근 5년간 10%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미얀마 손보시장은 최근 5년간 46%가량 성장했고, 지난 2012년 보험시장이 민간에 개방돼 12개의 현지 보험사가 영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동부화재는 지난 2013년 중국 안청 손해보험사 전략적 지분투자, 올해 베트남 PTI 손해보험사 인수를 통한 아시아 시장 거점 확대 등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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