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AMI해외 수주 증가

신동호 기자

입력 2015-05-11 11:31  

누리텔레콤이 올해 잇따른 AMI 해외수주 증가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누리텔레콤은 오늘(11일)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23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59%, 영업이익 3,718%, 순이익 969% 각각 성장한 수치입니다.

또, 1분기 별도 매출액은 110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67%, 영업이익은 396%, 당기순이익은 244% 각각 증가한 호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온라인 선불식 AMI 시스템을 가나와 남아공에서 잇따라 수주함에 따라 1분기 AMI 매출비중이 69%에 달하며 AMI 수출비중만 50%를 차지해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누리텔레콤 AMI 기술기반의 에너지 IoT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올해 한전이 추진하는 AMI 용 PLC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 선불식 및 후불식 AMI 시스템(제품명 : 아이미르)의 글로벌 마케팅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 누적 AMI 수주잔고가 전년도 별도 매출액 보다 많은 358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송만 누리텔레콤 대표는 "올해 경영목표(별도기준)로 제시한 매출액 503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초과달성하기 위해 AMI 융복합 기술에너지및 IoT 인프라 솔루션 사업에 집중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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