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알아야 번다] 김연진의 우먼파워

입력 2015-05-11 13:24  




김연진(프라임에셋 팀장)의 우먼파워




`여성이기 때문에 겪는 어려움은 없나요?`

여성 재무전문가로서 많이 받는 질문이다. 여성이기 때문에 겪는 어려움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여성이기 때문에 처음 만나는 고객에게 신뢰감을 전할 수 있는 것이 여성으로서의 장점이다. 재무전문가의 생명은 고객과의 신뢰다.


`재활치료사에서 재무설계사로의 변신`

현재 직업을 갖기 전 병원에서 재활치료사였다. 병원에서 수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다보면 여러가지 사연을 접하게 된다. 혹시 "유전무죄무전유죄"라는 말을 아는가? 경제적인 여력이 되지 않으면 마치 죄인이라도 된 듯, 고가의 치료를 원활하게 받지 못하는 상황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가슴이 아팠다. 그래서 환자분들께 보험가입여부를 묻고 그 분들께 해드릴 수 있는 최상의 치료방법을 안내해드렸다. 아프기 전에 아픔을 대비하는 방법을 찾아드리자는 취지로 보험업에 뛰어들었다. 지금은 병원에 가기 전 고객분들께서 전화를 주신다. 때와 장소를 구분하지 않고 전화응대를 하고 때로는 병원 동행을 해드린다. `김연진`이름 석자를 걸고 보험의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도와드렸고 고객들의 만족도와 신뢰도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입 소문을 통한 소개는 만족과 신뢰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즐거움이 됐다.

이 일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의 일이다. 암 진단 확진을 받는 고객이 있었다. 보험사에서는 암 진단 담보에 대하여 90일이라는 면책기간을 두게 되는데 고객님께서 진단을 받은 시점이 가입 후 90일이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보험이 필요하지 않다던 고객을 간신히 설득해 보험가입을 진행했던 터라 지급되지 않을 보험금에 대하여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할지 막막하고, 마치 죄인이 되는 느낌이었다. 다행히 가입 당시 설명한 면책기간을 기억해주신 고객님께서 되려 다른 보장이라도 준비해줘서 고맙다며 제 손을 잡아주셨을 때 고객님앞에서 울음을 터트린 상황이 크게 기억에 남는다. 정직한 보험설계사로써 한층 성숙할 수 있도록 해준 계기가 됐다.

보험은 제 2의 가족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기쁜 일이 있으면 축하하고 슬픈 일이 있으면 위로할 수 있는 직업이 세상에 어디 흔할까? 나의 필요에 의한 금융상품보다 진정 고객의 필요에 의한 금융상품을 전달하는 뚝심 있는 전문가가 되고싶다. 후회를 하는 성격이 아니지만 이것만큼은 정말 후회가 되는 게 지금의 직업을 더 일찍 선택하지 않은 점이 후회 된다.


`GA법인, 다양한 상품을 직접 비교해, 가장 합리적인 상품을 제안`

일반적으로 보험사에서 상품을 선택하게 되면 해당 보험사의 상품으로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 GA법인의 재무설계사는 다양한 회사의 상품을 직접 비교하고 고객의 재무상황을 정확히 분석하여 가장 합리적인 상품을 제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단 하나의 회사 상품이 아닌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회사와 상품을 좀 더 명확한 사실로 폭 넓게 안내받을 수 있다.



김연진 팀장 프라임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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