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채권시장 보합세…금통위 결과 주목"

입력 2015-05-11 17:16  

<앵커>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등 재료가 많은 하루였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보합세를 보였고, 채권시장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변동성이 제한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주비기자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글로벌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한달여만에 1,09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원 오른 1,091.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중국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으로 원화를 포함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강해지며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한 1,086.6원에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미국의 4월 고용지표가 예상수준에 부합됐다는 평가에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 반전했습니다.

추가적인 재료가 없을 경우 환율은 1,090원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 지표가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될 정도로 나와야 강달러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마감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12원 오른 909.80원을 기록했습니다.

채권가격은 단기물은 강세를, 중장기물은 약세를 나타내는 등 혼조세를 보였는데요.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0.012%포인트 떨어진 1.876%를 기록했습니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0.029%, 0.045%포인트씩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가파르게 급등한 채권금리는 이번주 소폭 되돌림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글로벌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고 주택저당증권 MBS 입찰이 호조를 보이면서 채권시장이 단기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다만 이번주 금요일에 열리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따라 금리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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