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회장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루블화 폭락과 러시아 시장 불안에 따른 긴급 시장 점검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현대차 러시아 공장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3.3% 감소한 2조3천842억원, 당기순이익은 89.2% 감소한 22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GM이 러시아 공장을 닫고 닛산이 일시적으로 러시아 조업을 중단하는 등 글로벌 업체들이 러시아 생산을 중단한 가운데 현대차는 러시아 판매 물량을 유지하는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최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시장이 어려울 때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이 환율이 안정됐을 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중장기 목적을 가지고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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