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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 피부암 투병, "선크림 바르지 않아...후회"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피부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은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의 한 연예 매체는 10일(현지시간) 휴 잭맨이 지난 18개월 동안 피부암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휴 잭맨은 호주 출신으로 야외, 해변 활동을 즐겨왔다. 하지만 그동안 휴 잭맨은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생활해 왔고, 이 때문에 피부암이 발생했다. 휴 잭맨은 "난 여지껏 선크림을 바르지 않았고, 내 상태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고 했지만, 피부암 발병으로 그동안의 행동에 후회했다는 후문이다.
휴 잭맨은 2013년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촬영 당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코에 난 반점을 보고 "피부암을 검사해 보라"는 조언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아내 데보라 리 퍼니스가 "제발 검사를 해보라"고 잔소리를 한 뒤에야 병원에 갔고, 병원에서 "피부암이 진행 중이다"며 4곳에 발병한 피부암을 확인했다.
이후 휴 잭맨은 세포 검사를 포함한 치료를 받았다. 18개월 동안 치료 후에야 휴 잭맨은 피부암을 치료할 수 있었다.
한편 휴 잭맨은 2000년 개봉한 `엑스맨`부터 `엑스맨` 시리즈에서 울버린을 연기하며 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다. 2016년 개봉하는 `엑스맨:아포칼립스`에서도 출연한다. 또 `레미제라블`, `프리즈너스`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