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현대는 강원도 강릉 호텔현대 경포대 부지에 국내 최초의 럭스티지 호텔로 재건축 중인 `씨마크 호텔(SEAMARQ Hotel)`이 미국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인 `LEED NC(New Construction)`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리드(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는 미국그린빌딩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에서 제정한 국제적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로, 씨마크 호텔은 신축건물 분야인 NC(New Construction) 분야에서 LEED 인증을 획득했다.
씨마크 호텔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Pritzker Prize) 수상자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Richard Meier)가 설계에 참여한 최고급 호텔로, 초기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적 요소를 반영하고 시공 단계에서 환경 보호와 에너지 효율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했다.
호텔현대 허 현 대표이사는 "씨마크 호텔이 개관을 앞두고 LEED 인증을 취득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친환경 건축물로 국제적으로 공인 받은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호텔로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마크 호텔은 현대건설이 시공, ㈜현대종합설계건축사사무소가 건축실시설계를 진행했으며 오는 6월경 공식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