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천200억 투자 통합식품연구소 확장 건립

임동진 기자

입력 2015-05-12 10:01  



롯데그룹은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중앙연구소를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내에 신사옥 부지를 마련해 통합식품연구소로 확장 건립키로 하고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총 2천200억원을 투자해 지어지는 롯데중앙연구소는 착공 후 2년여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17년 6월 오픈할 예정입니다.


규모는 지하 3층, 지상 8층 건물에 연면적 8만3천102㎡로 현재보다 5배 이상 큰 규모로 조성하며, 연구 인력도 현재 300여명에서 600여명 규모로 확대합니다.


이를 통해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리아 등 롯데그룹 내 모든 식품 계열사의 연구활동과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첨단 연구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할 예정입니다.


롯데케미칼 연구소 인력도 합류해 식품포장소재 연구 등 다양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국가연구기관, 산학연 등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위한 연구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식품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입니다.


전문가 강연을 통해 조리법과 활용법 등을 교육할 수 있는 ‘식품문화센터’를 비롯해, 신제품 평가를 위해 고객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 등이 가능한 ‘소비자감성센터’ 등의 공간도 별도로 마련합니다.


이밖에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연구하기 위한 ‘글로벌 화상회의실’을 갖춰 해외 시장에 진출해 있는 사업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파트너사 중 할랄 인증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인증 지원을 위한 멘토링 업무 등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여명재 롯데중앙연구소 소장은 “롯데중앙연구소가 마곡에 마련돼 연구단지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대규모 투자로 그 기능을 강화해 식품 연구의 메카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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