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랑 `안현수`가 겪은 모진 시련들...韓 빙상연맹 비리 폭로 사진 설명 = 안현수 인스타그램 / MBC `휴먼다큐 사랑` 방송화면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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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랑 안현수 우나리` 쇼트트랙선수 빅토르 안(안현수)이 귀화 과정에서 러시아빙상연맹에 압력을 넣은 이들이 있었다고 폭로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안현수는 지난 11일 MBC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랑`에 출연해 한국 빙상 파벌 다툼과 러시아 귀화 과정에 대해 털어놓았다. 당시 "`이 선수는 한국에서도 문제가 많은 선수니까 절대 받지 말라`고 (러시아빙상)연맹 회장이 그런 전화를 받았다더라. `이 선수는 절대 받으면 안 된다`"라고 밝혔다.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러시아빙상연맹 회장은 이와 관련 "다른 사람의 말이 제 결정을 바꿀 수는 없다. 저는 스스로 결정을 내린다"면서 "빅토르 안의 눈에서 의지가 보였다. 다시 경기에 나가 이기고 싶다는 간절함이 보여서 그를 믿지 않을 수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 이날 방송에서 안현수는 한국에서 활동 시절 선배 선수에게 금메달을 양보하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아 경기 후 구타 당했다고도폭로해, 한국빙상연맹이 비판의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휴먼다큐 사랑 안현수 우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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