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I NEED U` 19금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11일 방탄소년단은 각종 인터넷에 컴백곡 `I need U`의 19금 뮤직비디오를 게재하고 색다른 분위기를 드러냈다. `I need U` 영상 상단에는 `19금` 표시가 적시됐고, 국내 동영상 사이트에서는 성인 인증을 해야만 영상을 볼 수가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I need U` 뮤직비디오의 오리지널 버전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컴백을 앞두고 19세 이하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아 공개를 보류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문제가 되는 장면을 삭제하고, `15금`으로 수위를 낮춘 버전을 우선 오픈했다.
오리지널 버전은 15금 뮤비보다 러닝타임이 2분 가량 길며, 격투와 방화 씬 등 자극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방황하는 청춘을 주제로 했다. 오리지널 버전 뮤비를 통해 각 멤버들이 보여주고자 했던 청춘이 어떤 모습인지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타이틀곡 `I NEED U`는 물론 앨범 `화양연화 pt.1`이 갖고 있는 정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다"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신곡 `I NEED U`는 KBS2 `뮤직뱅크`를 비롯해 SBS MTV `더쇼`와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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