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유호정에 섭섭했던 최지우, 이유 알고보니...'폭소'

입력 2015-05-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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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유호정에 섭섭했던 최지우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유호정이 최지우와의 각별한 관계를 언급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유호정 2부 특집으로 유준상, 최지우, 손현주, 고아성, 이준 등이 등장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유호정은 최지우에 대해 "19살 때부터 봤다. 아기 때 와서 진짜 자매 같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최지우도 "유호정 언니와는 데뷔 때부터 알게 돼서 언니 결혼식장도 가고 오래됐다"며 "언니와 여행을 많이 다녔다. 홍콩, 제주도, 부산, 터키도 가고 뉴욕도 가고 했다"며 각별한 사이임을 밝혔다.

이어 그는 "20년 넘게 서울에서도 계속 한 동네 살고, 언니 이사 가는 동네도 따라 이사 가게 됐다"며 "`집에 올래?`라고 하면 슬리퍼 신고 간다. 엄마가 부침개 해주시면 그대로 들고 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MC 김제동과 비밀리에 만난 최지우는 "유호정에게 화나거나 섭섭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냐?"는 김제동의 질문에 "나보다 다른 후배 더 챙길 때"라고 말하며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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