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김해봉 조선내화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2고로는 최신 설비 기술(Cyclone Gas 청정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집진설비 대비 50% 이상 집진효율을 높였고, 배출수증기를 없애기 위해 무증기수재설비를 도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밀한 온도조절이 가능하도록 냉각방식을 개선해 고로 본체의 수명을 늘리고 경쟁력도 향상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3천여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인 이번 개수는 기존 방식과 다르게 포스코건설 등 기존 패밀리사 외에 24개 중소 공급사에 분할 발주해 중소기업 상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말했습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강건한 설비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간 210만톤의 쇳물을 향후 15년간 꾸준히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최근 어려운 대내외 경영여건속에서 2고로가 ‘POSCO the Great’달성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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