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올 1분기 해외직접투자 규모가 77억2천만달러로 지난해 1분기보다 3억8천만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에 대한 직접투자 금액이 19억5천만달러로 전년대비 108.7% 늘었고 도소매업은 10억2천만달러로 320.5% 급증했습니다.
특히 미국에 대한 도소매업 투자 지난해 3천만달러에서 올해 7억1천만달러로 1년 만에 24배로 증가했습니다.
자동차·전자부품과 의복 제조업 투자 증가로 1분기 제조업 해외직접투자도 5.9%가 늘었습니다.
반면 광업(-47.3%)과 부동산임대업(-51.0%) 투자는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북미와 유럽에 대한 직접투자 규모가 각각 46.1%, 19.5% 늘었습니다.
반면 아시아와 중남미 투자는 각각 34.1%와 12.3%가 감소했습니다.
한편 기재부는 연간 기준으로 올해 해외직접투자 규모가 4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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