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타오가 탈퇴설에 휩싸인 가운데, 미국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타오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타오는 잔디밭에 앉아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타오는 부상 치료와 학업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앞서 타오의 탈퇴설은 타오 부친이 지난달 SNS를 통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면서 수면 위로 올라왔다. 타오의 아버지는 타오의 부상 악화 및 소속사의 불공평한 처우를 주장하며 SM엔터테인먼트에 탈퇴를 요구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타오 및 타오 아버지와 중국에서의 다양한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온 과정에서 글이 게시돼 안타깝다. 타오 아버지와의 대화 등을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SM엔터테인먼트의 입장에도 타오 아버지는 중국 시나위러와의 단독인터뷰에서 “타오가 엑소 탈퇴에 동의했다. 일단 타오의 부상 치료가 최우선이다. 다른 것은 이제 타오가 고민하고 선택해야할 것”이라고 전해 타오의 탈퇴가 현실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가 뒤따랐다.(사진=타오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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