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Global Top5 전시회`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식품산업 전시회로 성장해왔습니다.
`테이블 위의 변화(Wave on the Table)`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전시회에는 전 세계 44개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천480여개 식품 전문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싱글족`과 `맞벌이 가구` 증가에 맞춰 가정간편식 제품을 선보이는 업체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업체들은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을 부어 먹는 `컵밥`과 `바로죽`, 그리고 별도의 손질 없이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고등어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아울러 `피자 자판기`와 푸드 트럭 등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사업 아이템들도 소개됐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김재홍 KOTRA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식품산업은 올해 6조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전시회는 참가 기업들에게 해외 바이어와의 일대일 수출상담회, 할랄인증 세미나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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