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살과 봄 내음이 가득한 5월이다. 5월은 데이트나 소개팅 등 연애의 기운이 물씬 감도는 시기다. 이런 때는 평소 진한 스모키와 시크한 룩을 즐겨왔던 이라도 핑크컬러의 로맨틱 룩으로 남심을 설레게 하는 것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남심을 설레게하는 로맨틱 룩은 여리여리하면서 생기 있는 메이크업으로 완성된다. 의상이 완벽하더라도 화장기 없이 칙칙한 얼굴은 절대 금물. 평소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서 어떻게 로맨틱 메이크업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멀티 아이템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에 누구나 간편하게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은 어떤 것이 있나 살펴봤다.
▲ 삼박자 다 갖춘 아이템...립과 치크, 아이를 완벽하게
색조 메이크업을 할 때 아이메이크업과 립 메이크업 컬러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기 마련이다. 아이와 립의 컬러가 조화되지 않으면 메이크업이 전체적으로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 이럴 때는 아이와 립, 치크까지 한번에 해결 가능한 멀티 제품을 사용해 컬러에 통일감을 주면 촌스러워 보이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식스틴브랜드의 16 핑거펜 멀티 스무더는 수채화 물감을 퍼트린 듯 자연스럽고 촉촉하게 발색되는 컬러 펜슬로 립과 치크, 아이 등에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다. 묽은 크림 타입의 멀티 스무더는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리며 잠시 후 파우더리하게 변하며 피부에 바로 밀착된다. 6가지 컬러로 구성된 멀티 스무더는 두드리는 세기와 면적에 따라 농도가 조절되어 원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거나 다른 컬러와 믹스하여 나만의 컬러를 연출할 수도 있다.
입생로랑의 베이비 돌 키스&블러쉬는 생생한 컬러와 촉촉한 감촉으로 피부에 빛을 더해 주는 립앤치크이다. 부드러운 소프트 크림 포물러로 컬러 강도 조절이 쉬우며 내추럴한 블러셔부터 강렬한 립컬러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바비브라운의 아트 스틱은 립과 치크에 함께 사용이 가능해 시간이 부족한 현대 여성들이 빠르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스틱 타입이라 휴대성도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누드 계열부터 오렌지, 레드, 핑크 등 8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명하고 풍부한 발색을 선사하는 립스틱과 정교한 라인을 만드는 립 펜슬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 귀찮지만 꼭 필요한 수정 메이크업...빠르고 간편하게
메이크업은 유분이 분비되면 지워지기 십상이기 때문에 데이트 중에도 수시로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하다. 데이트 도중에는 메이크업에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기 어렵기 때문에 간편하게 덧바르기 좋은 팩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커버력과 지속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가진 팩트 제품이 다수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사용해 수정 메이크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
식스틴브랜드의 16 블러 팩트는 모공을 자연스럽게 커버하여 매끈한 피부로 연출해주어 언제나 최상의 피부 표현을 만들어주는 파우더 팩트다. 빛을 여러 각도로 반사시켜 뽀얗게 보이는 효과와 피지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피지 흡착 파우더를 함유하여 번들거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보송하지만 건조하지 않은 사용감을 가지고 있으며, SPF50+PA+++로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로 간편하게 덧발라주면 된다.
바닐라코의 브이브이 바운싱 쿠션은 콜라겐 워터 30% 베이스로 촉촉하고 탱탱한 피부로 연출해 주는 쿠션이다.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주는 동시에 피부 본연의 생기 어린 빛을 부여해 윤기 피부로 완성하는 것이 특징. 특히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 콧대나 티(T)존 등에 덧발라 윤기를 부여하면 더욱 탄력 있는 피부로 표현 가능하다.
라네즈의 비비쿠션은 미백과 자외선 차단, 보습, 메이크업, 스웻 프루프, 쿨링 효과를 갖춘 6 in 1 멀티 비비쿠션이다. 세포의 멜라닌 자가 분해를 활성화시키는 멜라크러셔 성분을 함유해 잡티 걱정 없이 맑은 우유 빛깔 피부로 가꾸어준다. 또한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와 스웻 프루프 효과로 메이크업 지속력도 우수하다. 피부에 닿는 순간 느껴지는 산뜻한 수딩효과가 피부 리프레시 효과를 주는 것도 장점이다.(사진=식스틴 브랜드, 입생로랑, 바비브라운, 바닐라코, 라네즈)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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