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민우, 전 소속사 SM소송 "노예계약이었다" (사진=노민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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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우, 전 소속사 SM소송 "노예계약이었다"
배우 노민우가 전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SM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1일 SM 측 관계자는 "근거 없는 소 제기 및 신고에 대해 다각적으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노민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중정 측은 "최근 당 법무법인은 과거 SM에서 활동했던 노민우를 대리해 SM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고 공정거래위원회에도 불공정거래행위를 이유로 신고절차를 진행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중정 측에 따르면 과거 SM에서 그룹 트랙스 멤버로 활동했던 노민우는 지난달 말 SM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함과 동시에 공정거래위원회에 SM을 신고했다. 중정 측은 "SM과 소속 연예인 사이의 전속계약 분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노민우처럼 이미 SM과의 계약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소송을 제기한 경우는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며 "그만큼 노민우에게 절박한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에 이제라도 본인의 권리를 찾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노민우는 2004년 SM의 신인 그룹 더 트랙스의 멤버 로즈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노민우는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파스타`, 영화 `명량`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현재 노민우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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