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서강준, 디테일한 눈빛 연기

입력 2015-05-13 07:30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에서 조선 당대 최고 명문가 집안의 장자로 박학다식한 냉미남 홍주원 역을 맡은 서강준이 특유의 눈빛 연기로 다양한 감정들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화정’ 10회에서 홍주원은 유황 거래를 성사시킨 후 조선으로 돌아가기 전 결국 정명(이연희)을 구출해 함께 조선으로 가겠다는 약속을 지켜냈다. 자신을 저버린 줄 알고 좌절해 있던 정명 앞에 나타난 홍주원은 배신과 절망, 안도를 동시에 쏟아내던 정명을 담담히 받아내며 미안하고 아픈 마음을 눈빛에 그대로 담아 연기했다.

또한 홍주원은 조선으로 돌아온 후 입궐해 광해(차승원)에게 에도에서의 수행 임무에 관해 논하던 중에도 날 선 대척점에 서서 경멸에 찬 눈빛과 냉소로 분노를 표출했다. 비아냥 섞인 광해의 치하 앞에서도 밀리지 않는 강단 있는 소신과 카리스마가 빛났던 장면으로 둘 사이의 싸늘한 분위기가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

이어 광해군에 대적해 일찌감치 광해 정권에 등을 돌린 아버지 홍영(엄효섭)을 저버리고 정반대의 행보로 광해의 최측근이 된 홍주원에 대노한 홍영과의 과거 대립 장면에서도 서강준은 소신을 굽히지 않는 꼿꼿함으로 “선택에 후회하지 않는다”며 결의에 찬 눈빛으로 맞섰다.

앞서 전작 ‘하늘재 살인사건’, ‘앙큼한 돌싱녀’, ‘가족끼리 왜 이래’ 등의 작품들에서 신인답지 않은 눈빛 연기로 호평을 받아 왔던 서강준이 첫 사극인 ‘화정’에서도 특유의 눈빛 연기로 상황에 따른 홍주원의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첫 사극 연기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도 있긴 하나 극 중 각기 다른 상황에서도 적시적소 다양한 감정을 눈빛으로 표현하고 있는 서강준의 사극 연기가 점차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도 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죽마고우 강인우(한주완)가 첫 등장한 가운데 앞으로 정명을 두고 어떤 인물 구도를 형성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 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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