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tvN ‘신분을 숨겨라’ 캐스팅…이번엔 선한 카리스마 선보인다

입력 2015-05-1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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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훈이 tvN ‘신분을 숨겨라’에 캐스팅 됐다.

tvN ‘신분을 숨겨라’는 사회악을 뿌리뽑기 위해 만들어진 경찰청 본청 내 비공개 수사팀 수사 5과의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 스릴러로 일찍이 김범, 박성웅, 윤소이, 이원종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태훈은 극 중 민태인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민태인은 차건우(김범 분)의 연인이었던 태희의 하나뿐인 오빠이자 경찰. 민태인은 수사 5과 창설에 힘을 보태는 것은 물론, 직접 현장 요원으로 뛰며 범인 검거에 몸 사리지 않는 인물로, 그 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 받아 온 김태훈이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안방 극장을 찾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번 작품은 김태훈이 OCN ‘나쁜 녀석들’ 제작진과 함께 하는 두 번째 작품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tvN ‘신분을 숨겨라’는 ‘나쁜 녀석들’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것으로, 다시 한 번 합을 맞추게 된 김태훈과 제작진의 시너지 효과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 OCN ‘나쁜 녀석들’과 MBC ‘앵그리 맘’을 통해 강렬한 악인의 모습을 선보였던 김태훈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열혈 경찰로 변신, 선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태훈은 K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KBS 시트콤 ‘일말의 순정’, OCN ‘나쁜 녀석들’, 영화 ‘분노의 윤리학’, `남쪽으로 튀어`, ‘경주’, ‘명량’ 등을 통해 특유의 개성 있는 이미지로 매 작품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MBC ‘앵그리 맘’ 속 절대 악인 도정우 역을 맡아 야누스의 면모를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tvN ‘신분을 숨겨라’는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의 후속으로 오는 6월 16일 밤 11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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