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937억 원, 영업이익 365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습니다.
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 시장예상치 평균을 크게 하회했다"며 "광고선전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컴투스의 1분기 마케팅 비용은 전분기보다 71.4% 증가한 169억 원, 매출액 대비 18%에 달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최근 한 달간 컴투스의 주가는 1분기 실적 우여와 기대작이었던 이스트레전드의 흥행 부진으로 14.9% 하락했다"며 "실적 실망감에 단기적으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올해 예상 PER이 12.6배에 불과하고, 2분기 신작 게임의 흥행기대감은 유효해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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