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2100선 반등 시도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2100선 반등을 시도중이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33포인트, 0.16% 오른 2100.10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외국인이 254억원 규모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3억원, 133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통신업 정도만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종과 증권, 금융업종이 상대적으로 큰 폭의 상승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는 삼성생명이 1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4%대 상승폭을 기록중이며 삼성에스디에스와 제일모직이 각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 역시 강세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1포인트, 0.15% 오른 687.75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한 후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억원대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만 274억원 사자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중이지만 웹젠과 이오테크닉스가 5%대 강세다.

이날 내츄럴엔도텍은 또다시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떨어지며 거래를 시작했지만 거래가 폭증하면서 하한가를 탈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