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주지훈 vs 연정훈, 재벌남 대 재벌남의 대결…완벽한 수트 차림으로 여심 홀릭

입력 2015-05-13 11:08  



배우 주지훈과 연정훈이 완벽한 수트 대결을 뽐낸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의 주인공인 주지훈과 연정훈은 극중 재벌가의 남자로 등장하지만 상반된 매력을 드러낸다.

수트 차림으로 세련된 모습을 뽐내는 두 사람에게는 미묘한 차이가 발견된다. 주지훈은 큰 키를 바탕으로 날렵한 맵시를 강조하며 `섹시 수트`의 전형을 보여준다. 다소 흐트러진 듯한 매력을 수트가 주는 단정함으로 마무리하며 여심을 흔든다.

반면 연정훈은 `댄디 수트`로 맞불을 놓는다. 폭이 높은 넥타이로 세련됨을 강조한 주지훈과 달리 연정훈은 폭이 넓은 넥타이를 택해 고급스러움에 방점을 찍는다. 여기에 행커치프로 수트 패션을 완성하며 댄디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이마를 드러내며 잘 정돈된 헤어스타일은 화룡점정.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두 사람은 흠잡을 데 없는 수트 맵시를 뽐내며 현장에 있는 여성 스태프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옷차림 뿐만 아니라 평소 촬영장에서도 신사다움을 뽐내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며 "두 수트남의 상반된 매력은 `가면`을 보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주인공,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남주인공, 그리고 여주인공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자 등 네 남녀가 저택이라는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린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상속자들`, `장옥장, 사랑에 살다`의 부성철 감독과 `비밀`의 최호철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면`은 `냄새를 보는 소녀`를 후속으로 27일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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