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학교2015` 육성재, 김소현에 심쿵 고백…`역대급` (사진= KBS2 드라마 `후아유 학교 2015` 화면 캡처)
`후아유-학교 2015` `후아유-학교 2015` `후아유-학교 2015` `후아유-학교 2015`
`후아유-학교2015` 육성재, 김소현에 심쿵 고백…`역대급`
`후아유-학교2015` 공태광(육성재)이 고은별(이은비 역/김소현)의 흑기사를 자청했다.
12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후아유 학교 2015`에서는 강소영(조수향)에게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한 고은별의 흑기사를 자처하는 공태광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소영은 고은별에게 "우리 반에 유명한 왕따가 있었다. 잘난 척하고 나대다가 한방에 훅 갔다"라며 이은비를 언급했다.
이어 "사실 친구들끼리 장난 좀 칠 수 있는 건데 걔가 죽는 바람에 아무 잘못도 없는 내가 전학까지 오게 됐다"라며 "죽었던 사람이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그 왕따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아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은별은 강소영에게 "나도 해줄 얘기가 하나 있다. 여기 친구들은 아무도 모른다. 통영에 살았던 쌍둥이 여동생. 네가 말한 이은비 나도 얼마 전에 알았다"라며 "이은비가 친구들한테 괴롭힘 당해 죽었단 소식 듣고 통영에 다녀왔는데 너 때문이었구나. 너 어떻게 해줄까. 앞으로 생각 좀 해봐야겠다"라고 응수했다.
두 사람의 신경전은 공태광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강소영은 자신의 과거가 들통 날까 두려워 공태광에게 접근했고 공태광은 "고은별 성질이 얼마나 더러운지 아느냐. 아무도 못 건드린다. 빨리 가서 수습하는 게 좋을 거다"라며 더 이상 강소영이 고은별에게 다가가지 못하도록 했다.
하지만 강소영은 고은별이 이은비라고 계속해서 의심했다. 강소영은 공태광에게 이은비와 고은별의 글씨체가 담긴 종이를 내밀며 "이 글씨체 똑똑히 봐라. 완전 똑같지? 아빠한테 부탁해서 감정 받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고은별이 사실은 왕따를 당해 죽은 이은비라는 사실을 알게 된 공태광은 등교하는 고은별을 붙잡고 "함께 땡땡이치자"고 제안한 뒤 버스를 탔다. 이어 공태광은 고은별에게 "네 진짜 이름 불러줄 사람 한명쯤은 있어도 괜찮지 않느냐"라며 "그거 내가 하면 안 돼?"라고 고백했다.
공태광이 고은별의 정체를 알게 된 가운데 흑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고은별을 짝사랑하는 소꿉친구 한이안(남주혁)과 본격적으로 삼각관계를 형성해 흥미를 자아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