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향수-장미는 지겨워~ 센스있는 선물 아이템은?

5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날인 `성년의 날`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매 해 5월 셋째 주 월요일인 성년의 날은 성인이 된 젊은이들에게 자부심과 책임감을 일깨워 줌과 동시에 성년이 됐음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날이다.


이맘때쯤이면 성년의 날 선물로 익히 알려진 장미꽃과 향수가 불티나게 팔리곤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존의 획일화된 아이템이 아닌 각자의 개성과 기호에 맞는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을 성년의 날 선물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받는 이의 마음에 쏙 드는 센스 있는 선물은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성년의 날에 특별한 의미를 더해줄 수 있다.




▲소년에서 신사로, 멋스러움을 더해줄 `잇 아이템`


시계는 소년에서 멋진 신사로 거듭나는 청년들을 위한 의미 있는 선물이다. 어른이 될수록 시간관리는 더욱 중요한 가치를 갖게 된다. 소중한 시간들을 의미 있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라는 뜻을 담은 멋스러운 시계 아이템을 선물하는 것을 추천한다. 클래식한 느낌의 시계도 좋지만 정장보다는 캐주얼 룩이나 세미 정장을 더 자주 입게 되는 20대 초반 남성에게는 독특한 디자인과 컬러 감이 돋보이는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시계 아이템이 제격이다.


한창 멋 내기를 좋아하는 새내기들을 위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킷이나 팬츠와 같은 의류도 좋은 선물 아이템이다. 정확한 패션 취향을 몰라 의류 제품을 선뜻 선물하기 어려울 때는 스타일링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캐주얼 룩 뿐 만 아니라 슈트 룩까지 어디에나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는 가죽 백 팩이나 크로스백은 성년이 된 젊은 남성들의 멋스러움을 한 층 높여주는 기특한 아이템이다.



▲소녀에서 숙녀로, 여성스러움 더해줄 `잇 아이템`


귀여운 소녀에서 사랑스러운 숙녀로 한 단계 성장하는 여성들을 위해 꽃, 향수와 같은 형식적인 선물 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을 선물하는 게 어떨까. 수업교재부터 뷰티 아이템이 가득한 파우치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의 가방과 가볍게 스타일링하기 좋은 클러치백은 20대 초반의 여성이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인 아이템이다. 시간이 흐르며 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다양한 룩을 연출해야 하는 일이 많아지는 만큼 백은 오래도록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가치 있게 사용하라는 의미를 담아 시계 아이템을 선물하는 것도 좋다. 간혹 너무 많은 액세서리를 한 번에 착용해 촌스러운 느낌을 풍기는 겨우가 있다. 스타일리시한 시계 아이템 하나라면 특별히 액세서리를 매치하지 않아도 실용성과 함께 다양한 분위기를 쉽게 연출할 수 있다.(사진=가가 밀라노, 롱샴, 바버, 브레라, 프레드릭 콘스탄트)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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