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 선배 황정민 엄마 역할..."언제 이런 걸 또 해볼까 싶었다"

입력 2015-05-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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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남, 선배 황정민 엄마 역할..."언제 이런 걸 또 해볼까 싶었다"

택시에 출연한 장영남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그는 지난해 11월 열린 영화 `국제시장`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극 중 달수(황정민 분)의 어머니로 등장한다는 사실을 전하며 "황정민 선배는 내 고등학교, 대학교 선배다"라고 말했다.

장영남은 "감독님께서 어머니 역할이라고 하시기에 처음에는 젊었을 때 어머니 역할이구나 싶었다. 근데 시나리오를 보니 경계 없이 끝까지 연결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고민도 걱정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언제 이런 걸 또 해볼까 싶었다"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50대를 연기하는 게 너무 힘들더라. 그 삶이 묻어나야 하는데 살아보지 않은 나이라 그것이 숙제였다"고 전했다.

한편, 장영남은 지난 12일 방송된 `택시`에 출연해 남편과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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