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거대 도마뱀 화석 발견 소식과 함께 칠레에서 발견된 흡혈괴물로 추정되는 짐승의 해골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월 영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칠레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흡혈 괴물 `추파카브라`로 의심되는 괴생명체의 백골이 발견됐다.
`추파카브라`는 `염소의 피를 빨다`라는 뜻을 가진 스페인 이름으로 전설 속에 나오는 괴물을 칭한다. 추카브라는 초록색과 회색의 피부를 가졌으며 날카로운 가시를 지니고 있다고 전해진다.
당시 이 괴생명체를 목격한 농부 하비에르 프로헨스(45)는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어 무언가에 잔뜩 겁에 질린 브리시오 살디바르(54)가 친구들에게 다가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렸다.
하비에르 프로헨스는 "겁에 질린 브리시오 살디바르와 와인 양조장에 함게 갔고 그곳에서 정체불명의 해골을 발견했다"며 "처음에는 박쥐인 줄 알았지만 자세히 보니 박쥐보다 큰 머리 크기를 가진 괴생명체였다"고 말했다.
알 수 없는 형체의 괴생명체 해골에 주민들은 `추파카브라`라고 주장하며 불안해 하고있다.
마을 주민 르브론(38)은 "이곳에는 염소를 키우는 농부들이 많다"면서 "어린 아이들을 공격하지 않겠지만 동물은 공격할 것이다"고 전하며 농장 피해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한편 지금으로부터 8100만 년 전 중생대 시기 한반도에도 거대한 크기의 도마뱀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대중을 위한 고생물학자문단(PCP)의 박진영 연구원과 전남대 허민 교수, 영국 런던대 수잔 에반스 교수 공동 연구팀이 몸길이 2m 이상의 거대한 도마뱀 화석을 확인한 것.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백악기 연구’(Cretaceous Research)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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