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韓배우 전도연-김고은-고아성 칸으로...무슨 영화?

입력 2015-05-13 16:30  



↑(사진 설명 = 영화 `무뢰한`·`은교` 공식사진 / COSMOPOLITAN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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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韓배우 전도연-김고은-고아성 칸으로...무슨 영화?


`칸 영화제 전도연` 한국의 명품배우 전도연, 김남길, 서영희, 고아성, 김고은 등이 칸 레드카펫을 밟는다는 소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제68회 칸국제영화제가 13일(현지시간) 개막해 12일간의 여정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무뢰한`(감독 오승욱), `마돈나`(감독 신수원·이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오피스`(감독 홍원찬·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등 한국영화 3편이 공식 초청됐다. 또한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도 비평가주간에서 상영된다.


특히 전도연은 4번째 칸 레드카펫을 밟게 돼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7년 `밀양`으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는 `하녀`(2010년·공식 경쟁부문)와 경쟁부문 심사위원(2014년)으로 칸에 갔다.


이번에는 `무뢰한`에서 전도연과 호흡을 맞춘 김남길과 `마돈나`의 서영희, `오피스`의 고아성, `차이나타운`의 김고은 등도 칸 나들이에 나서게 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공식 장편 경쟁부문에 진출한 19편의 영화가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올해 경쟁부문에는 유럽 영화가 대거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영화로는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是枝裕和)의 `바닷마을 다이어리`, 중국 자장커(賈樟柯)의 `산허구런`(山河故人), 대만 허우샤오셴(侯孝賢)의 `섭은낭` 등 3편이 초청됐다.


개막작은 프랑스 여성감독 에마뉘엘 베르코의 `스탠딩 톨`이며 우디 앨런의 `이래셔널 맨`과 조지 밀러의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마크 오스본의 애니메이션 `더 리틀 프린스` 등도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칸 영화제 전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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