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미국 씨티그룹은 씨티캐피탈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OK저축은행을 선정했습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기 때문에 지금부터 가격협상에 들어갈 것"이라며, "씨티캐피탈이 기업금융 여신 부분에서 강점이 있어 개인금융에 강점이 있는 OK저축은행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씨티캐피탈 인수 예비입찰에는 아프로서비스그룹과 웰컴크레디라인대부, SBI그룹 등이 참여한 바 있습니다.
씨티캐피탈은 자산 규모 약 1조1300억 원을 보유한 회사로 지난 2012년과 지난해 각각 100여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실시해 회사 몸집 줄이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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