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동 화양변전소 부지에 주거·상업시설 조성

입력 2015-05-14 09:00  

옛 화양변전소 인근 중곡역 일대의 역세권 기능이 강화된다.

서울시는 13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광진구청장이 요청한 광진구 중곡동 168-2번지에 대한 `중곡역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화양변전소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능동로와 중곡역에 인접한 곳으로 기존에 입지해있던 화양변전소가 지하에 매설된 후 장기간 나대지로 방치됐던 곳이며, 건립 중인 국립서울병원을 지원하는 개념의 공공편의시설과 특화주거, 판매시설 등의 입지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되고,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청소년수련시설 설치, 도로확폭 등의 공공기여와 어린이집의 지정용도 지정 등의 내용이 함께 담겼다.

또, 지하3층에서 지상12~23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저층부 판매시설 등이 입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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