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황석정, 화려한 반전스펙 화제.."서울대+ 한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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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정이 반전 스펙을 공개했다.
배우 황석정은 5월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서울대 음대, 한예종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학교 때 필드하키 선수였다"는 황석정은 운동에 음악, 연기까지 두루두루 많은 재능을 갖춘 배우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황석정은 "근데 얼굴이 안 되지 않냐"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황석정은 "한예종 1기 때는 떨어졌다. 장동건 오만석 이선균 등이 그 출신인데 생긴 게 이렇다 보니까 S대를 나녔을 때도 `너 서울대 아니지?`였고 국립극단에 들어가면 수위들이 막았다. 어딜 가도 믿질 않으시더라. 내가 들어가서 연기를 하지 않나. 역에 몰입해서 연기해야 하는데 초대 원장님이 `쟨 분명 정신병자다`고 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황석정은 "그런 상처가 많아 블라우스에 바지를 입고 구두까지 신는 등 절대 안 하는 복장을 일부러 규격화에 맞춰 갔다. 그렇게 가 여성스런 연기를 해 붙었다. 근데 씁쓸했다. 난 원래 이런 사람인데 연극하는 데도 왜 규격화를 시킬까 생각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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